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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백자 국제교류에 나선다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1-05-30 20:48 게재일 2011-05-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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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5~14일 일본서 전시

가와구치 미술관과 협약

【청송】 청송군은 청송백자를 국제적인 관광상품으로 육성키로 하고 국제 교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일본 가와구치 미술관 문화·관광 교류 협약식을 갖고 청송백자를 비롯한 청송의 문화·관광 산업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

이날 협약식에서는 오는 8월5일부터 14일까지 일본 교토 가와구치 겔러리에서 열리는 도예전에 청송백자도 전시키로 해 한국도자기를 애호하는 일본 유명 도예가들의 특별 전람회로서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또 군과 가와구치 미술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청송백자 교류를 확대하기로 협의하고 내년에는 가와구치 겔러리에 청송백자만의 특별전도 개최키로 했다.

가와구치 겔러리는 현재 대표인 가와구치 지로씨가 1993년 설립한 미술관으로 한국도자기, 한국 목가구 등 한국의 고미술품을 선호하는 일본 애호가들이 이용하는 미술관이다.

군은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청송백자뿐만 아니라 지역의 공예품의 교류 확대와 상호 관광객 방문, 학술 협력 등 문화 관광 분야에서 다양하게 협력하기로 해 지역의 문화 수준이 앞으로 한 층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동수 군수는 이번 청송백자 국제 교류를 계기로 “청송의 관광상품이 경쟁력을 갖춘 국제적인 브랜드로 육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나아가 청송의 위상도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국제무대에 나란히 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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