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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대 27일 다문화 학술대회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1-05-27 21:30 게재일 2011-05-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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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대구가톨릭대학교 다문화연구소(소장 김명현)는 27일 `한국의 다문화 연구 현황과 담론지형 분석`을 주제로 다문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지난해 대학중점연구소로 선정된 다문화연구소가 지난 1년간 중점적으로 연구해 온 한국의 다문화주의 담론에 대해 발표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다문화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철학, 사회학, 정치학, 법학, 한국어학 등 각 분야에서 이루어진 연구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한국적 다문화주의와 다문화정책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문화주의에 관한 국내 연구는 각 학문 분야의 관심에 따라 산발적으로 이루어져 왔는데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처음으로 학제 간 연구를 주제로 삼는다.

이날 대구교대 장윤수 교수가 `주역에 있어서 다문화적 가치`를, 이명곤 대구가톨릭대 다문화연구소 연구교수의 `한국사회의 다문화에 관한 철학적 담론의 현황과 과제`, 김태원 연구교수의 `한국 다문화 연구현황 및 새로운 방향 모색` 등이 발표된다.

김명현 다문화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다문화주의 연구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원칙 없이 시행되고 있는 한국의 다문화정책에 대해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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