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 전국 최초 인권위 출범

상주경찰서가 인권위원회 발족식을 하고 위원과 경찰 관계자들이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상주】 상주경찰서(서장 변관수)가 경찰서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인권위원회`를 출범시켜 주목받고 있다.

상주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경찰서 중회의실에서 `인권위원회 발족식`행사를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인권위원회(위원장 김성환)는 경찰 법집행 과정에서의 인권 확립을 위한 상주경찰의 선제적 조치로 지역내 덕망있는 인권관련 민간전문가 13명으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경찰의 인권정책 수립에 대한 자문을 비롯해 현장 인권진단 참여를 통한 개선·권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인권수호 보루 역할을 다하게 된다.

이날 변관수 서장은 인사말에서 “인권은 반드시 존중돼야 할 절대적 가치개념이며 인권관행은 경찰 존재가치의 시원적 출발점으로 시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