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시설을 찾은 이들은 입소자들에게 먼저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시설내·외부와 배수로 대청소를 했으며 정성껏 마련한 과자와 라면, 음료수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동 직원과 새마을남녀지도자 50여 명이 참여해 무더운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며 빗자루와 걸레를 들고 건물내외를 쓸고 닦았다. 또 배수로와 진입도로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오물을 깨끗이 수거하는 등 대청소를 해 불편한 몸으로 여생을 보내고 있는 노인들이 조금이나마 편히 지낼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어 줬다. 청소 후에는 정성껏 마련한 떡과 라면, 음료 등 약 3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입소 어르신들의 어깨와 팔을 맛사지 해줬으며 친절한 미소로 말동무가 돼주기도 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