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시작… 홍보·시설 점검 등 박차
군은 특히 전국 산악스포츠 동호인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올해 산악스포츠 경기는 수준 높은 대회로 만들어 전국 최고 산악스포츠 메카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진다는 계획이다.
대회별 일정은 오는 21~22일 해발 519m의 방광산에서 펼쳐지는 2011생활체육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전을 시작으로 6월18~19일 제3회 청송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 대회(태행산MTB코스)가 열린다.
또 7월23~24일 청송 얼음골 인공폭포(62m)의 시원한 물줄기를 가를 듯 스릴 넘치는 2011청송주왕산 썸머드라이툴링대회가 이어진다. 이 대회는 모터사이클 동호인들의 한여름 폭염을 녹이는 경기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10월15~16일 방광산에서는 제1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패러글라이딩 대회와 함께 같은 달 23일 청송군민운동장을 출발해 소나무향과 단풍이 함께 어우러진 환상적인 산악마라톤 코스에서 2011청송꿀맛사과 전국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
아직 날짜는 미정이지만 오는 7월 중 사과축제장과 태행산MTB코스에서 2011청송주왕산 코리아엔드류로 챔피언십 대회도 준비 중이다.
한동수 군수는 “청송에서 열리는 산악스포츠 대회는 수년간 산악스포츠 부흥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결과”라며 “청송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철저한 준비를 통해 참가 선수들이 아름다운 청송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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