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단밀면 주민들에 따르면 이 마애불은 지난해 10월8일 낙단보통합관리센터 부지조성 과정에서 땅속에 파묻힌 채 발견된 마애보살좌상과는 전혀 다른 제2의 마애불이란 것.
이에따라 문화재청과 조계종, 경북도, 의성군, 공사 관계자 등은 지난 18일 낙동강사업 32공구 홍보관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제2의 마애불 발굴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도 912호선 왕복 2차로 중 1차로를 폐쇄한 뒤 발굴조사를 벌이기로 결정했다.
의성/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