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21일 경북도청 및 시청 직원 2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서면 대포리에서 과수원과 산림지역뿐만 아니라 하천, 도로변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꽃매미 알집제거 작업에 나섰다.
또 시는 방제 효과가 가장 높은 꽃매미 약충 시기에 맞춰 5. 10 ~ 5. 28까지 2회에 걸쳐 약제방제 기간을 설정하고 마을별, 작목반별로 일제공동 방제를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공동방제비 1억7천만원(국비 6천800, 도비 2천, 시비4천800, 자부담 3천400)을 확보해 놓고 있다.
특히 이번 일손돕기지원에서는 꽃매미 알집제거는 물론 포도나무 조피작업도 병행하면서 읍면동 희망근로작업단까지 동원해 일제히 알집제거 작업을 펼쳤다.
권영철 상주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일손돕기지원을 계기로 꽃매미 발생밀도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꽃매미 성충 생존기시기인 11월까지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