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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도로, 겨울 묵은 때 벗긴다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1-04-20 19:27 게재일 2011-04-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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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군도·농어촌도로 176개 노선 741km 정비

【예천】 예천군은 봄을 맞아 운전자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농민의 영농편의 제공을 위해 지방도 및 군도에 대한 춘계 도로 환경정비를 한다.

이번 춘계 도로정비는 지방도·군도·농어촌도로 176개 노선 741km를 정비할 계획이며, 덤프트럭과 청소차, 굴착기 등의 장비와 수로원·환경미화원 등 전 가용 인력을 총 동원해 실시된다.

이에 군은 다음달 10일까지 지난겨울 저수재·모래재·오백이재 등 주요 고갯길과 급커브 도로에 뿌려진 제설용 모래를 집중 제거할 계획이다.

또 군은 낡고 색이 변한 도로표지판과 차선은 도색·보수하고, 가드레일·방호벽 등의 교통안전 시설물도 일제정비해 운전자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밖에 군은 파손된 도로는 메우고 길도랑 준설, 배수불량지구를 정비하는 한편, 낙석 및 산사태 예상지구에 대한 순찰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이번 도로 환경정비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이용자에게 쾌적한 교통서비스 제공과 주민들의 영농 편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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