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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치료로 `하하`ㆍ건강 관리로 `튼튼` 인생 2막 즐긴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1-04-13 20:09 게재일 2011-04-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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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외서면 대전 2리 농촌건강장수마을 선정

【상주】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기)는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으로 지난 4일부터 5월 18일까지 외서면 대전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한다.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95년부터 98년까지 2개 마을을 육성했고 올해는 외서면 대전리 1개 마을을 선정했다.

앞으로 이 마을은 3년간 연차적으로 농촌 노인들에게 건강생활실천, 평생학습·사회활동, 안전생활환경정비, 경제활동 등의 목표를 세워 독립적이고 성공적인 노년생활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에서는 웃음치료, 노년기 건강관리, 실버 리크리에이션 등 농촌노인들에게 적합한 다양한 교육을 함으로써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보내도록 하고 있다.

강사진은 웰빙생활건강연구소 남병웅 소장 등 6명으로 웰빙 건강강좌를 시작으로 오전 시간을 이용해 총 20회의 교육을 할 계획이다.

매주 월요일은 웃음치료, 노후대책, 정신건강관리 등을, 수요일은 전통문화 계승과 건강관리를 위한 실버 리크리에이션 교육, 금요일은 노년기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요법, 통증완화 요법 등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활기찬 농촌, 건강하고 당당한 노년생활, 농촌노인이 행복한 우리 농촌마을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농촌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건강관리, 학습·사회활동 등 종합적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상주시의 농촌건강장수마을은 2005년에 지정된 이안면 양범1리와 2006년 지정된 사벌면 덕담1리 마을 그리고 올해 선정된 외서면 대전2리 마을 등이 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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