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로 송치되던 피의자의 수갑이 풀리지 않아 119구조대가 대구지검으로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서와 경찰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3분께 경북 칠곡경찰서에서 게임법위반 혐의로 입건돼 대구지검으로 송치되던 이모(40)씨의 수갑이 풀리지 않아 경찰 관계자가 119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담당 소방서 구조대는 곧바로 소방차와 응급차량까지 출동시켜 10분여 만에 철선 절단기로 수갑을 끊고 돌아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