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으로 스타덤에 오른 선우<사진>가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뮤지컬 `원효`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가 28일 밝혔다.
뮤지컬 `원효`는 MBC와 대한불교조계종이 공동 주최하는 제작비 50억원 규모의 대작으로, 오는 4월22일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신라시대 고승 원효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가수 출신 배우 이지훈이 원효를 맡았으며, 선우는 원효를 짝사랑하는 요석 공주를 연기한다.
선우는 그동안 `나비 부인` `솔거의 꿈` `춘향전` 등 뮤지컬에서 활동했으며, 지난해 KBS 2TV `남자의 자격 - 합창단` 편에서 솔로로 활약하며 인기를 모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