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휘 국회의원(포항남·울릉군)의원이 3일 지역구인 울릉도를 방문, 민심 현장을 살피고 울릉군의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에 대한 공유 및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군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는 남한권 군수, 이상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남진복 도의원, 군의원,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 각각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주민 이동권 보장과 해상교통 복지 실현 △여객선 운항 개선 방안 △K-아일랜드 해상교통비 지원 등 지역 현안을 비롯해 △울릉공항 종단안전구역(RESA) 확장 △소각시설 증설 △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BTL) 등의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 필요성과 확보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울릉군은 이번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국비 확보 전략을 구체화하고,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휘 의원은 “울릉군민의 오랜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현안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는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과 정부,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릉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4일 울릉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 56회 울릉군민체육대회에 참석, 울릉도 주민들과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