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500만원 상당의 호두와 양파즙을 구입한 후 직원봉급 끝전모금액으로 마을회관 앰프 수리금을 전달했다.
이어 검역원 직원으로 구성된 남성중창단과 풍물패의 공연으로 흥겨운 한 때를 보냈다.
시는 이날 자매마을과 다양한 교류활동을 하는 검역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보생 시장은 “어떠한 기관보다도 열성적이면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수의과학검역원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중한 인연을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2007년 5월 관덕2리와 자매결연한 이후 해마다 양파와 호두 수확 등으로 농촌일손돕기, 호두 등 농산물 팔아주기, 마을 방역작업 등을 하고 있다.
/최준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