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3시 30분께 대구 수성구 모 여고 화학실에서 유독가스인 이산화질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학교 건물안에 있던 학생과 교사 5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대피한 학생들은 “학교 건물 2층 화학실에서 뿌연 연기와 함께 식초 냄새와 비슷한 악취가 났다”고 말했다.
학교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학분석제독차량을 동원해 유독가스를 제거했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