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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북부지역 전염병 진료 `첨병`

이임태기자
등록일 2009-09-11 20:30 게재일 2009-09-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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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신종인플루엔자가 확산되는 가운데 경북 북부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안동병원이 감염내과를 신설해 8일부터 진료를 시작, `전염병` 전문 진료에 지역 보건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감염내과는 여러 미생물에 의한 질환들을 치료하는 진료과목으로 최근 미생물에 대한 치료제 개발과 그에 따른 내성 획득, 항암제 치료 및 이식 등에 따른 면역기능 저하환자 증가로 인해 그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는 의료영역.

이 병원 감염내과는 최희경(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조교수) 과장이 8일부터 외래진료를 시작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신종플루A(H1N1)의 확산방지와 치료를 맡고 있다.

또 감염성 및 세균성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물론 병원내 감염관리가 한층 강화돼 입원환자의 안정에도 도움이 될 전망.

이 병원 내과는 이번 감염내과 신설로 소화기, 순환기(심장), 호흡기, 신장, 내분비대사, 혈액종양내과를 합쳐 모두 7개 세부내과를 운영한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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