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검면 중소2리 출신의 안용환 대표이사는 2007년 8월 이 마을과 자매결연을 한 이후 지금까지 마을회관에 각종 운동기구와 비품 등을 기증해 왔다.
지난해에는 벚꽃길 조성사업으로 700여만원을 맡겼는가 하면 염색공단 단체급식소에 고향 쌀 납품을 주선해 20kg짜리 2천포(8천만원)를 판매토록 하는 등 남다른 고향사랑을 보여왔다.
또 중소2리 농촌체험관 건립이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기업체협력사업으로 선정되자 2천만원을 선뜻 내놓았다. 안원주 공검면 중소2리 이장은 “휴가철에는 직원들 휴가를 자매마을로 보내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보이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진심 어린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