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에는 화서지역 특산품을 이용해 `고추 나눔행사`를 했는가 하면 영업소 직원들이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옥수수도 예쁘게 포장해 휴가철을 맞아 화서 IC를 지나는 관광객들에게 나눠 주고 있다.
화서IC는 지난 1일 3천100대, 8일 3천대, 15일 2천700대가 통과하는 등 주말이면 이 IC를 통해 상주지역을 방문하는 나들이객들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이는 2007년 11월 상주-청원간 고속도로가 최초 개통된 이후 올해 5월 28일 대전-당진, 공주-서천간 고속국도가 속속 개통되면서 화서IC가 명실상부한 교통요충지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속도로를 빠져나오면 영업소 바로 옆에 아담한 정자와 대형 관광안내판이 설치돼 있어 잠시 동안의 휴식과 함께 관광안내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영업소에서 가꿔 놓은 텃밭에서는 고추, 옥수수 따기 등의 체험도 할 수 있어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불러오고 어린이들에게는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