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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역리더대회 민·관·산·학계 300명 참석

곽인규기자
등록일 2009-08-24 22:10 게재일 2009-08-2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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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제6회 전국지역리더대회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위기의 한국경제, 지역에서 희망을! 순환과 공생의 지역경제 만들기`란 주제로 열렸다.

상주시가 후원하고 (사)상주환경농업협회와 (재)지역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우리 사회의 밝은 희망을 열어가고 있는 민·관·산·학 각계 지역리더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회는 정영일 지역재단 이사장(서울대 명예교수)의 개회사와 이정백 상주시장의 환영사, 이상용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의 축사에 이어 김형기 경북대학교 교수의 기조발제, 박진도 충남대 교수가 사회를 맡은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어려운 나라 안팎의 경제상황을 해결해 나가는 비전과 전략을 구하고 특히 삼백의 고장으로 대표적인 농업 중심도시이자 물류교통의 중심인 상주시의 선진농업과 고부가가치 신산업에 대한 발전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주제발표-종합토론-분과토의-교류연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종합토론에는 강석찬 한국친환경가공생산자협회장, 박경국 행안부 기업협력지원관(생활공감기획단장), 유영훈 충북 진천군수, 유주이 한국농어민신문 전무이사, 이동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태암 경북도 농수산국장 등이 참여했다.

또 기조발제와 종합토론에 이어 6개의 분과로 구성된 분과별 소주제 발표 및 토론도 있었다.

참가자들은 지역의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임을 인식하고 “수도권 중심의 불균형 개발이 아니라 지역간·산업간·계층간 균형발전, 지역·산업·계층 내부 및 상호간 순환과 공생의 지속 가능한 발전만이 국내외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첩경”이라고 제안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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