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이안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야무진권역(위원장 박상용)은 여름철 도시학생들에게 다양한 농촌체험과 색다른 농촌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내츄럴 스쿨(natural school)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인천 박문초등학교 학생 40명을 비롯해 신월초등학교(인천시 남동구) 학생 및 교사 80명이 1박 2일 동안 체험학습장을 찾는 등 도시 학생들의 참가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올해 처음 문을 연 체험학습장은 1박 2일 일정으로 1일차는 농촌마을 견학, 물고기잡기 체험, 시골길 별밤체험, 캠프파이어 등이 펼쳐지고 2일차에는 농산물 수확체험, 푸드아트 테라피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동안 TV에서만 보아왔던 농촌생활을 직접 견학하고 체험하니 신기하고 재미 있고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우게 돼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학습장을 운영하고 있는 야무진권역에서는 향후 학생들의 체험학습뿐만 아니라 현재 조성중인 녹동귀농마을에 녹색농촌 체험시설을 갖춰 일반인들도 연중 체험행사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