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글로벌 시대 해외 취업문 `활짝`

권종락기자
등록일 2009-08-10 09:48 게재일 2009-08-10 7면
스크랩버튼
위덕대학교는 지난 7일 일본 후쿠오카국제대학과 복수학위제도(일명 <2+2제도>) 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위덕대에 따르면 이번 교류협정을 체결함에 따라 1,2학년을 마친 위덕대생들이 일본 후쿠오카국제대학에서 3,4학년을 배우며 소정의 학점을 취득할 경우 동시에 졸업장 2개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위덕대는 그동안 국제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4년 재학 중 한 학기를 외국에서 수학하는 `7+1 제도`, 1년을 외국에서 수학하는 `3+1제도`를 시행해 왔다. `2+2제도` 역시 몇 년 전 미국과 교류협정을 체결했으며 이번이 미국에 이어 두 번째이다.

배도순 총장은 “글로벌시대에 걸맞은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대학 구성원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복수학위제도 교류협정 체결을 계기로 위덕대학교 학생들의 글로벌인식과 더불어 해외취업의 문이 활짝 열리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희 일본어학과 교수는 “3년 전부터 구상한 복수학위제도 교류협정이 체결돼 기쁘다”며 “앞으로 일본어학과 학생들에게 일본 대학과의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키우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포항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