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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조대, 낙단대교서 수난구조 훈련

곽인규기자
등록일 2009-08-07 10:42 게재일 2009-08-0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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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소방서 119구조대가 낙동강 낙단대교에서 낙동 전문수상구조대와 수난구조훈련을 하고 있다.
【상주】 상주소방서 119구조대(대장 이성우)는 지난 4일 낙동강 낙단대교에서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낙동 전문수상구조대와 함께 수난구조 훈련을 했다.

이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낙동강과 내수면에 많은 물놀이 인파가 붐비고 있는데다 각종 물놀이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주에서는 지난 31일 새벽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다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있었고 같은 날 오후에는 외삼촌 집에 놀러왔다 낙동강에 빠진 고등학생을 낙동 전문수상구조대가 보트를 띄워 안전하게 구조하기도 했다. 이번 수난구조훈련에서는 물에 빠진 사람을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해 구조보트 제원과 작동법, 각종 수난장비 사용법, CPR과 응급처치 등을 교육했다.

김은해 상주소방서 소방사는 “환자는 급속도로 저체온증과 심장정지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체온유지는 물론 기도 확보와 심폐소생술을 해야만 소생시킬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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