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회에는 국내 최고의 관광개발전문컨설팅 업체인 (사)한국관광개발연구원의 임정빈 실장이 나와 다양한 심층분석을 통해 상주시 관광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지적했다. 아울러 경상도의 뿌리이자 낙동강의 본향인 고도(古都) 상주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낙동강·백두대간의 빼어난 자연환경, 사통팔달의 교통망 등 문화관광도시로의 성장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임 실장은 이날 상주시 관광발전 전략으로 `상주하면 떠오르는 관광브랜드 만들기`, `상주만의 관광콘텐츠 상품 발굴`,`국가 정책사업 예산확보` 등을 거론하며 다양한 세부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백두대간과 낙동강축을 중심으로 한 2대권과 6소권을 구분, 권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아이템을 제안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한편 상주시는 올해 10월에 제2차 중간보고회, 12월에 최종보고회를 거친 다음 관광발전 청사진을 완성하고 2010년부터 장·단기 추진계획에 따라 본격적으로 `관광 상주`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