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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배우며 `영어짱` 될래요”

권윤동기자
등록일 2009-08-04 12:50 게재일 2009-08-0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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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영양교육청은 군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영어를 이해하고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명품 영어교육 캠프를 운영한다.

경북도교육청의 예산 지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캠프에는 영양군 소재 초등학생 191명을 참여해 3일부터 15일까지 3기에 걸쳐 영양스테이션과 수하 청소년 수련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와 달리 초등학교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학생들의 흥미 및 동기 유발을 위해 각종 게임, Chant, 체험학습 등 짜임새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 전 과정을 영어로 진행한다. 한국인 교사와 원어민 강사가 2인 1조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원어민 강사의 영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한국인 교사가 도움을 주는 수준별 수업이 가능토록 했다.

특히 학생들이 외국에 나가 겪게 되는 Immigration(출입국관리소), Airport, Shopping 등 상황 학습도 실시할 예정이다.

영양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시에 비해 열악한 교육환경인 농촌지역 학생들이 영어교육만은 타지역에 떨어지지 최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영양교육청 박일희 교육장은 “정상적인 교육과정의 운영과 원어민을 활용한 영어수업, 화상영어, 영어체험학습, 영어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윤동기자 yd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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