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상주배수출단지 `전국 최우수`

곽인규기자
등록일 2009-08-03 12:32 게재일 2009-08-03 12면
스크랩버튼

농림부, 2008년 수출성과 평가

【상주】 상주대미배수출단지가 올해 과실분야 최우수 수출단지로 평가받았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채소, 화훼, 과실분야의 지난해 수출성과를 종합평가한 결과 수출물량, 물류시스템, 품질고급화 등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얻은 상주대미배수출단지를 과실분야 최우수 수출단지로 평가했다. 상주대미배수출단지는 2006년도 농림부로부터 단지 승인을 받은 이후 짧은 기간이지만 나주 · 천안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양의 배를 미국시장에 수출했다.

특히 맛과 품질이 뛰어나 매년 50% 이상 꾸준히 수출물량을 늘려오다 지난해에는 1천200t(38억원 상당)을 수출했는데 이 물량은 상주시 전체 농산물 수출량의 45%에 해당한다. 최우수 수출단지로 평가받으면 정부로부터 농산물수출선적금액의 12% 해당액(우수 9%, 일반단지는 지원 없음)을 수출장려금 조로 지원을 받으며 수출참여 우수농가에 대해서는 해외 기술연수 기회도 준다.

상주시는 지금까지 7개 농산물수출단지를 육성해 지난해 68억 원의 농산물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1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수출물류비, 고품질 수출농산물 생산기반조성, 물류시설개선, 전문기관의 수출컨설팅, 수출경쟁력제고사업 등 여러 가지 지원책을 마련해 농산물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