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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9일 다시 장맛비

김낙현기자
등록일 2009-07-27 22:30 게재일 2009-07-2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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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이 남쪽 먼 바다에서 다시 북상하면서 28일 대구·경북지역에 다시 장맛비가 오겠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상층한기가 점차 동해로 빠져나가면서 27일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다가 28일 북상하는 정마전선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지역에 비가 오겠고, 이 비는 29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대 관계자는 “경북동해안지방에 북동풍의 영향으로 7월 말까지 저온현상이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와 농작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경북동해연안바다에 다소 높은 너울성 물결이 유입되겠으니, 해수욕객들과 행락객들 그리고 낚시객들은 안전에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8월 중순까지 평년과 비슷한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하순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다소 낮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8월 중순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해 평년과 비슷한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 가능성이 높겠으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자주 나타나겠다.

아울러 8월 하순에는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다소 낮은 경향을 보이겠으며 대기가 불안정해 국지성 호우 발생 가능성이 높겠고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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