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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국립수목원 `본궤도`

채광주기자
등록일 2009-07-16 14:06 게재일 2009-07-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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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에 조성 될 5천㏊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조성 사업 예산규모가 2천30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국립수목원 사업은 경기도 포천시에 소재한 광릉수목원에 이어 두번째 수목원으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진행되는 국가정책 사업이다.

국립수목원 조성단계부터 1천272명의 일자리 창출과 2천276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비롯해 수목원 운영을 위해 130여명의 연구 및 관리 인력의 배치, 연간 170만명의 관광객 방문이 기대되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이다.

2014년 개원을 목표로 올 8월에는 수목원 구역 확정, 예정지 고시,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연내 기본계획 수립 완료와 기본설계를 추진한다.

2010년 34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실시설계·토지보상을 완료, 2011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착수 2013년 수목원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봉화군은 경북도와 공동으로 국립수목원 조성과 연계한 2015년 제14차 세계 산림대회 지역 유치를 추진중이다.

국제대회 유치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에 부합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비용수입 등 직접효과와 우리나라의 국제적 산림분야 위상 제고, 세계 속에 경북도와 봉화를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국립수목원의 국제적 홍보를 통해 산림문화 메카로의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광주기자 kjc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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