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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지역 인재 육성·발굴 나섰다

권윤동기자
등록일 2009-06-26 12:15 게재일 2009-06-2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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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영양군과 지역인재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출범한 (재)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권영택)가 21세기 영양지역 발전을 주도할 인재 집중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영양군과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역 인재양성 육성 방안으로 방과 후 학교 운영사업과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15개교에 1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군과 인재육성 장학회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교육 이외의 폭넓은 교육을 제공해 농촌 지역학생들의 특기 및 소질 개발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학교별 수준 높은 강사확보로 알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방과 후 학교운영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함으로써 사교육비를 최대한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그동안 농촌지역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영어체험교실 운영과 자료구축, PC 및 모니터 구입 및 통학에 불편을 겪고 있는 벽지학교에 통학버스(45인승 1대)를 지원해 학생들에게 편리한 여건을 제공해 왔다.

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도 장학수혜자 확대를 지향하고 올 상반기 90여명의 청소년에게 6천4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인재들에게 혜택을 부여해 왔다.

권영택 군수는 “글로벌 시대에 여러 분야가 공존하는 다양화된 사회로 가는 만큼 그에 필요한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며“학교별 능력에 맞는 교육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해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육성하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윤동기자 yd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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