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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발효과 이용 미생물액비시설 증설

김은규기자
등록일 2009-06-24 09:29 게재일 2009-06-2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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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성주군은 참외 발효과를 이용한 미생물액비 생산공급을 위해 액비제조시설을 증설하고 고품질 미생물액비를 확대 보급하고 있다.

2007년부터 생균제배양실 가동을 시작한 농업기술센터는 성주군 낙우회에 축산용 생균원액을 공급하는 등 고품질 축산발효생균제 생산보급사업을 추진해 축산물 생산성 향상과 축사환경개선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생균원액은 2008년 3월에 유통센터 참외 발효과 액비제조시설 가동에 따라 토양선충밀도 감소효과가 기대되는 BT균을 비롯한 고농도 미생물 3종을 배양한 한 것으로 참외 발효과 액비제조에 투입, 고품질 원예용 미생물액비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참외발효과 액비제조는 2008년 1만6천ℓ용량에서 2009년 3만2천ℓ용량으로, 생균원액 배양시설을 10ℓ용량에서 100ℓ용량으로 각각 증설해 주당 160ℓ(3종균 혼합)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참외발효과 액비제조시설 2만ℓ용량 증설에 따라 향후 총 5만2천ℓ용량의 원활한 제조공급을 위해 추가로 100ℓ용량의 생균원액 배양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

미생물 활력이 매우 높은 미생물액비를 생산, 관내 참외농가의 중심으로 보급함에 따라 토양 연작장해개선과 작물생육촉진, 고품질 참외생산 등에 큰 성과를 얻고 있다.

홍순보 농기센터 소장은 “생균제 배양시설 확충과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친환경 미생물농법이 성주군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규기자 ek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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