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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임대아파트 시설 개선

이곤영기자
등록일 2009-06-18 20:53 게재일 200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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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명혁)가 지역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을 시행한다.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은 건설된 지 15년 이상 경과한 공사의 영구임대·50년 임대 주택 등 공공임대아파트 2만1천여 가구(주공 한실들 1단지 등 23개단지)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설개선 사업에 투입되는 비용은 총 280억원으로 국고에서 85%, 나머지는 주공에서 15%를 부담하는 매칭 펀드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지별로는 한실들 1단지와 안심 1·3단지 등 20개 단지에 통합경비시스템(52억원)을 구축하고 가람 1단지 등 19개 단지는 어린이놀이터 개선 등 노후된 임대 아파트의 조경개선, 세내내부 환경개선 등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증진,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및 고용창출 등으로 관리비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주공 대경본부 관계자는 “영구임대주택의 경우 지난 1991년∼1995년까지 대구·경북지역에 총 2만가구가 건설됐다”며 “입주한 지 15년이 넘어가면서 시설 노후화로 인해 입주민의 생활에 불편한 점이 발생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해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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