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화성산업의 6월 현재 주요건재 동향에 따르면 철근의 경우 최대 성수기를 맞았으나 수요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전년 월평균 100만t 수요에서 12월∼1월 기간 동안 최저 50만t까지 감소됐으며 현재 80만t 전후 수요를 보이고 있다.
주요자재 가격동향 (1군 건설업체 기준)에서는 철근의 경우 대형 제강사의 경우 t당 75만원에서 2.7%인하된 73만원, 중소 제강사의 경우 t당 73만원에서 2.7% 인하된 71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달말 장마철에 접어들면 t당 70만원선이 붕괴될 전망이다.
국산 및 수입 철근과 국제고철가 추이에서는 지난해 3월 74만원(수입철근 71만원, 국제고철 490 달러)에서 7월 103만원(수입철근 110만원, 국제고철 734달러)으로 급격하게 오름세를 보인 뒤 올해 1월 76만원(수입철근 74만원, 국제고철 250달러), 5월 74만원(수입철근 74만원, 국제고철 270달러), 6월 현재 71∼73만원(국제고철 2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후판은 POSCO와 호주 광산업체간 철광석 가격협상 타결로 t당 105만원에서 15% 인하된 t당 89만원에, 동국은 t당 104만원에서 15% 인하된 t당 89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니켈은 3월 9천700 달러에서 현재 1만4천500 달러에 거래되고 있어 3월 바닥을 친후 최근 상승세가 뚜렷한 상황이다.
시멘트는 3월 14% 인상 이후 별다른 가격변화 조짐은 없는 상황으로 t당 6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레미콘은 레미콘 업계와 대형 건설사간 가격 인상 협상중으로 현재 4.7%선에서 수용될 전망이다.(서울, 부산, 대전지역은 4.3∼4.8% 인상 예정)
석유화학제품은 국제유가(두바이)가 작년 7월 사상 최고치인 배럴당 141달러에서 최저치인 배럴당 36달러까지 하락했다가 현재 배럴당 67달러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으며 아스콘, 도료, PE관 등 일부 품목은 전년 최고치 대비 10∼25% 정도 하락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