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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요자재 6월 수요 '부진'

이곤영기자
등록일 2009-06-16 20:30 게재일 200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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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6월 건설 주요자재도 수요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화성산업의 6월 현재 주요건재 동향에 따르면 철근의 경우 최대 성수기를 맞았으나 수요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전년 월평균 100만t 수요에서 12월∼1월 기간 동안 최저 50만t까지 감소됐으며 현재 80만t 전후 수요를 보이고 있다.

주요자재 가격동향 (1군 건설업체 기준)에서는 철근의 경우 대형 제강사의 경우 t당 75만원에서 2.7%인하된 73만원, 중소 제강사의 경우 t당 73만원에서 2.7% 인하된 71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달말 장마철에 접어들면 t당 70만원선이 붕괴될 전망이다.

국산 및 수입 철근과 국제고철가 추이에서는 지난해 3월 74만원(수입철근 71만원, 국제고철 490 달러)에서 7월 103만원(수입철근 110만원, 국제고철 734달러)으로 급격하게 오름세를 보인 뒤 올해 1월 76만원(수입철근 74만원, 국제고철 250달러), 5월 74만원(수입철근 74만원, 국제고철 270달러), 6월 현재 71∼73만원(국제고철 2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후판은 POSCO와 호주 광산업체간 철광석 가격협상 타결로 t당 105만원에서 15% 인하된 t당 89만원에, 동국은 t당 104만원에서 15% 인하된 t당 89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니켈은 3월 9천700 달러에서 현재 1만4천500 달러에 거래되고 있어 3월 바닥을 친후 최근 상승세가 뚜렷한 상황이다.

시멘트는 3월 14% 인상 이후 별다른 가격변화 조짐은 없는 상황으로 t당 6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레미콘은 레미콘 업계와 대형 건설사간 가격 인상 협상중으로 현재 4.7%선에서 수용될 전망이다.(서울, 부산, 대전지역은 4.3∼4.8% 인상 예정)

석유화학제품은 국제유가(두바이)가 작년 7월 사상 최고치인 배럴당 141달러에서 최저치인 배럴당 36달러까지 하락했다가 현재 배럴당 67달러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으며 아스콘, 도료, PE관 등 일부 품목은 전년 최고치 대비 10∼25% 정도 하락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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