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보건소(소장 서정묵)에서는 인구노령화로 증가하고 있는 고혈압·당뇨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합병증 검사를 실시한다.
안동 성소병원과 협약체결로 1일부터 3주간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검사에는 고혈압·당뇨환자를 비롯해 장기투약자 및 관리가 잘 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심전도 검사 외 9개 항목을 검사한다.
군 보건소는 검사 결과 합병증이 의심되는 환자에 대해 전문 병의원에 진료를 의뢰하고 방문보건 대상자로 등록해 지역담당자의 가정방문을 통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병 및 고혈압 환자들의 의료비를 절감하고 합병증 검사를 통해 만성 질환자의 건강상태 점검과 체계적인관리로 합병증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윤동기자 ydkw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