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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6개 목표 “종합 6위 사수”

이곤영기자
등록일 2009-05-27 22:04 게재일 200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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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 제38회 전국소년체전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전남 여수일원에서 열려 전국 16개 시도 1만6천98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33개 종목(정식 30개, 시범 3개)에서 승부를 펼친다.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시체육회는 26일 오전 기자간담회을 열고 이번 체전에 1천126명의 선수를 파견해 금26 은38 동35개로 종합 6위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과 시체육회는 이번 소년체전을 대비해 우수선수를 조기 발굴하고 지난해 12월부터 90일간 5차에 걸쳐 강화훈련을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소년체전에서 육상에서는 지난해 금메달 3개에 그쳤으나 올해에는 8개로 상향조정하는 등 선전이 예상되며 평리중 럭비와 사대부중 배구 등 단체종목과 전통강세 종목인 복싱과 레슬링, 씨름, 태권도 등에서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단체경기에서는 평리중 럭비와 사대부중 배구에서 금메달이 확실시되며 수창초 야구와 대륜중(남)과 상원중(여) 축구는 은메달, 계성중 농구와 성명초 핸드볼은 동메달을 예상하고 있다.


개인 단체경기에서는 대명초(남)·상서중(여) 탁구와 오성중 펜싱은 동메달을 노리고 있다.


개인경기 육상에서는 서남중 이선애(여중 100m·200m·400mR)는 3관왕을 노리고 있으며 대곡중 김정성(남중 110mH), 성산중 정수정(여중 400m), 북동초 이경아(여초 높이뛰기), 월곡초 정선정(여초 800m), 화원초 이정민(여초 멀리뛰기)이 금메달을 노린다.


전통 강세종목인 복싱에서는 덕화중 김병준(남중 미들급)과 중리중 김현빈(남중 핀급), 레슬링에서는 학산중 김기우(남중 F42㎏)와 경구중 박창준(남중 F39㎏), 역도는 경일중 배진일(56㎏)이 2관왕, 씨름은 대동초 김준범(남중 역사급), 유도는 덕원중 최인혁(남중 60㎏)과 성동초 안재식(남초 43㎏), 양궁은 아양중 전인아(여중 개인종합)가 금메달을 노린다.


체조에서는 남부초 윤나래(개인종합·평균대)와 태전초 최민욱(마루), 태권도는 신암중 김재홍(미들급)과 아양초 윤정민(핀급), 인라인롤러는 안심중 이상철(남중 E15,000m)에서 각각 금메달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밖에 은·동메달로 에상된 선수들도 경기 당일 컨디션에 따라 메달색깔을 바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교육청 이종순 평생교육체육과장은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를 앞두고 육상에서 괄목할만한 성적향상이 기대되고 있어 고무적이다”라며 “지난 12월부터 실시한 강화훈련이 경기 당일에 성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선수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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