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에서도 경기침체형 무역흑자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침체형 흑자란 수입감소폭이 수출감소폭을 추월, 흑자를 기록하는 것이다.
26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대구의 수출액은 3억3천3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3.4%, 경북지역은 32억3천300만 달러로 22.3%가 각각 줄었다.
같은 기간 대구와 경북지역의 수입액은 각각 1억7천400만 달러와 10억1천8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41.4%, 46.8%가 감소했다.
이에따라 4월중 대구와 경북지역 무역수지는 각각 1억6천만 달러, 22억1천5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대구와 경북이 각각 7천800만 달러, 16억7천500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