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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ㆍ계명대, 테크노폴리스 입주

이곤영기자
등록일 2009-05-25 21:00 게재일 200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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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와 계명대가 대구테크노폴리스에 입주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25일 오후 4시 시청상황실에서 김범일 대구시장과 노동일 경북대총장, 신일희 계명대총장, 김호경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박인철 DGFEZ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테크노폴리스 연구단지 부지에 경북대와 계명대의 이공계 대학 캠퍼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경북대는 2010년부터 조성되는 부지 29만6천㎡에 융합기술대학원을 설립해 IT융·복합, 환경 및 차세대 에너지 관련 학과를 신설, 운영할 계획이며 산학협력지원센터 설립 및 산업체 밀착형 현장인력교육센터 등을 설립할 계획이다.


계명대는 부지 18만8천㎡에 지능형자동차대학원, 저공해자동차 부품기술개발센터, 전자화자동차 부품지역혁신센터 등을 이전 건립하고 지능형자동차 글로벌 연구센터 등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로써 대구테크노폴리스 연구단지 155만3천㎡ 중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등 정부출연연구소 건립과 경북대, 계명대 입주가 확정됐다.


현재 가장 먼저 건립공사에 들어간 DGIST(부지 34만3천㎡)는 내년 7월에 입주하며 ETRI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도 분원설립을 위해 각각 6만6천㎡, 3만3천㎡를 공급받아 기본·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금년 12월 공사착공에 들어간다.


이밖에 국립대구과학관(부지 11만7천㎡)은 오는 10월 착공해 2011년에 개관할 계획이다.


DGFEZ 관게자는 “대구테크노폴리스는 우수한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갖추게 돼 인근에 조성되는 국가과학산업단지를 비롯한 영남권 지역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기업유치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내륙첨단과학벨트(대전-대구-광주)의 한 축으로서 국가과학기술을 선도하는 R&D특구 유치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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