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이 ‘2009 교통사고 줄이기 범국민대회’서 교통안전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상에 공을 세운 경북경찰청 교통안전계 권오수 경사<사진>는 경위로 특진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교통사고 대비 2005∼2007년 평균 건수의 감소율을 평가한 것으로서 교통사고 발생건수 부분 30%, 교통사고 사망자 부분 70%를 합산했다.
이 결과 경북경찰청이 총점수 89.26으로 전국 1위인 대상을 차지했다.
경북경찰청은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대책으로 ▲보행자 무단횡단 사고다발지역 22개소 선정 ▲안전진단 및 중앙분리대 등을 설치하는 등 시설을 적극 개선했다.
또 자체 홍보영상물을 만들어 교통 약자인 어린이·노인 등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해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54명(25.4%), 노인(65세 이상) 교통사고 사망자는 33명(14.2%)을 줄인 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정성을 다하는 교통사고 감소 대책을 적극 추진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이루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성용기자 kims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