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는 지난 15일부터 양귀비 불법재배 집중단속을 실시해 모두 3명을 적발했다.
20일 성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가천면과 선남면, 대가면 지역에서 양귀비를 불법 재배한 3명을 검거하고 재배중인 2천여 주의 양귀비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사람들은 주로 60∼80대 노년층으로 가정 상비약으로 쓰거나 관상용, 또는 가축 설사병 치료용으로 양귀비를 재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귀비 재배단속은 오는 7월 중순 까지 계속되며 적발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진다.
/김은규기자 ek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