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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살리기' 오늘 구미ㆍ대구서 설명회

이곤영기자
등록일 2009-05-18 19:43 게재일 2009-05-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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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 지역설명회’가 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본부장 심명필) 주최로 문화관광부,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계 중앙부처가 합동으로 참가한 가운데 18일 구미와 대구에서 열린다.


이날 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는 지난 4월27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4대강 살리기 합동보고회’에서 보고된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의 중간성과와 함께 그간 경북도와 대구시가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낙동강 및 금호강 관련 주요 사업들에 대한 구체적인 반영 여부를 시도민에게 설명한다. 또 지역 시민과 경북도와 대구시, 언론, 관계 전문가 등과의 심도 있는 대화와 토론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추가 수렴해 오는 5월말 확정 예정인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에 최종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


경북도는 4대강 살리기 지역 설명회가 구미 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만큼 구미 상공회의소로 하여금 대구와 구미 간 자동차 전용도로 건설, 주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시가지 문화체유시설 확충등을 건의키로 했다.


한편 김장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국토해양부의 4대강 살리기 지역설명회 내용을 경청해보고 큰 이변이 없는한 지금까지 도가 추진해 온 낙동강 살리기와 연계해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대구시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컨벤션홀(5층)에서 열리는 지역 설명회를 통해 지역 낙동강 및 금호강 살리기의 핵심사업인 낙동강 그린슈퍼벨트, 금호강 하중도 생태테마공원 등을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에 최종 반영시키는 것은 물론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전에 모든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청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하상준설(낙동강 전 구간 58㎞) ▲제방보강(달성군 구지외 3개소 4.4㎞) ▲수중보 설치(도동서원 하류외 1개소 4m×360m) ▲습지복원 및 생태공원 조성(달성습지 외 5개소 습지복원 1식) ▲그린슈퍼벨트 조성(화원∼대니산 20㎞×100m) ▲수변레저 친수공간 조성(화원·옥포지구 외 3개소 친수공간 조성 1식) ▲자전거길 등 에코트레일 조성(낙동강 전 구간 88㎞) ▲지류하천 정비(하빈천 외 8개소 하천정비 1식) ▲농업용 저수지 정비(옥연지외 7개소저수지 정비 1식) 등 낙동강 살리기 현안사업을 건의할 계획이다.


또 ▲하중도 생태테마공원 조성(팔달교 상류 하도 내 22만㎡) ▲천변저류지 조성(공항교 상하류 좌안 25만㎡) ▲팔현지구 생태공원 조성(화랑교 상류 좌안 26만㎡) ▲동촌 생태테마공원 조성(아양교 상류 좌안 5만㎡) 등 금호강 살리기 사업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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