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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최정예 수사전담팀 발족

김성용기자
등록일 2009-05-14 21:41 게재일 200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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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이‘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과의 전면전에 나섰다.


보이스피싱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면서 피해액도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대구경찰청은 보이스피싱을 막기위해 중국어 능통자 등9명의 ‘최정예 보이스피싱 수사전담팀’을 꾸렸다. 이성규 대구경찰청장은 13일 오전 수사과 4층에 전화사기 수사전담팀을 발족하고, 대대적인 검거작전에 들어갔다.


이 청장은 전화사기로 모은 재산을 날리고, 부모의 애뜻한 심정을 이용한 가슴졸이게 하는 보이스피싱을‘발본색원’ 하라고 주문했다.


보이스피싱 수사전담팀장에는 최고의 중국어 실력을 자랑하는 김영철 경위가 맡고, 전화금융사기 검거우수 수사관, 범죄이용계좌추적 전문수사관 등이 총동원 됐다.


이들은 사건분석과 공조수사, 업무담당자, 추적및 검거 수사요원 등 역할분담을 통해 전화금융사기에 대한 수사를 총책 검거에 초점을 맞춘다.


수사전담팀은 대구지역은 물론이고 전국적으로 유사 사건들의 사례를 분석, 국내 예금 인출책과 대포통장 유통조직에 대한 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하는 등 그물망식 수사를 한다.


/김성용기자 kims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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