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7시50분께 봉화군 명호면 청량산도립공원 내 하늘다리 부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임야 0.1ha를 태우고 5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공무원, 산불진화대원 등 18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5시간여 만인 다음날 0시55분에 불길을 잡았다.
이날 불은 바위산 부분에서 발생해 산림피해는 비교적 적었으며, 잔 불 정리는 바위와 절벽 등으로 접근이 어려워 다음날 아침 소방헬기 2대가 동원됐다.
/채광주기자 kjc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