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국가과학산단' 내달 공식 지정 신청

이곤영기자
등록일 2009-05-11 21:39 게재일 2009-05-11
스크랩버튼
대구시가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 조기 조성을 위해 오는 6월 국토해양부에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신청한다.


대구시는 10일 지난해 12월 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 등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산업단지 계획 용역을 발주하는 등 지역 핵심 현안사업인 대구국가산업단지 지정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다음달 국가산업단지를 신청하면 오는 10월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가 공식 지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국가산단은 달성군 구지면 일원 999만㎡에 2012년부터 2014년까지 1단계로 321만㎡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나머지 678만㎡가 각각 개발될 예정이다.


시는 이 곳에 차세대 전자·통신, 첨단기계, 미래형 자동차 등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미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지정절차가 완료되면 한국토지공사와 대구도시공사가 공동 시행자로 참여, 내년 초부터 토지보상 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시는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국가산업단지가 없다”며 “국가산업단지가 공식 지정되면 경쟁력 있는 첨단 산업을 유치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