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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계 꿈나무들 수작 중 최우수상 5명 옥석 가려

윤희정기자
등록일 2009-05-08 21:20 게재일 200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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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매일신문사가 주최한 ‘2009 경북어린이 백일장·사생대회’에서 포항 장량초등교 안준기(4년)군과 경주모화초등교 신헤빈(6년)양, 장량초등교 이하경(6년)양, 유강초등교 송채은(6년)양 , 장량초등 박다인(6년)양 등 5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최영준(대이초등 4년)군, 오하늘(장량초등 3년)양, 최홍서(해맞이초등 1년)군, 이수현(장흥초등 5년)양, 이여찬(장성어린이집), 박건우(원더랜드)군 등 357명이 수상했다.


제87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지역 어린이들의 예술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한국 예술계의 새로운 주역이될 동량을 발굴하기 위해 열린 ‘2009 경북어린이 백일장·사생대회’는 4만여명의 경북·대구 유치원, 초등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5일 포항 환호해맞이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백일장에서 참가 어린이들은 ▲백일장 - 동전·친구 ▲사생대회 - 유치부 잃어버린 물건 찾기·바다에서 놀아요, 초등 저학년부 항구의 모습·바다를 지키는 사람들, 초등 고학년부 풍경·사생화를 주제로 천진난만한 동심의 세계를 아름다운 글과 그림에 표현, 수준높은 작품들이 많이 쏟아져 나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예년의 두 배 이상의 많은 참가자들이 가족들과 함께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글짓기와 그리기 솜씨를 맘껏 뽐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며 본사가 무료로 제공한 다양한 기념품과 경품행사와 인기가수 공연, 도예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식전행사와 볼거리·먹거리·경품 행사에 큰 환호와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며 시종 즐거워 했다.


지역 원로·중견 작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해마다 거듭 될수록 백일장·사생대회가 참가인원수가 증가하고 깊이를 더해 가니 그 희망이 더 커져가는 것이라 생각이 든다”며 “입상하지 못한 어린이들에게도 글과 그림이 하나같이 내용과 표현 면에서 나쁘지 않았음을 밝힌다. 좋은 글과 그림은 좋은 삶과 좋은 생각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꼭 명심해 떨어졌더라도 앞으로 다시 내면을 다듬어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백일장·사생대회 시상은 5월중에 열리며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각 학교별로 상장과 함께 상품이 수여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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