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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원, 지역 문화예술교육 '메카'

윤희정기자
등록일 2009-05-07 20:30 게재일 200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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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난타교실 등 실버문화학교사업 운영

전통문화대학ㆍ문화유산해설사사업도 실시

포항문화원(원장 권창호)이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 전통문화 보급에 앞장서 온 포항문화원은 최근 문화관광부 정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원 연합회에서 실시하는 ‘2009 지방문화원 실버문화학교 사업’등 지역 전통문화예술교육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지역문화예술교육의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됐다.


‘실버 건강난타교실’을 타이틀로 한 실버문화학교 사업은 ‘두드려라! 청춘이 열린다! 난타’를 부제로 12일부터 10월27일까지 6개월간 포항문화원 3층 강당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6개월간 난타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들에게 은퇴 후의 시간을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 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만 60세 이상 선착순 모집한 노인 30명이 무료로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포항문화원은 또한 포항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지역특성화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포항문화유산해설사 교육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포항문화유산해설사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선정됐으며 포항과 인근지역 문화재 학습을 통해 지역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나아가 포항시민과 자라나는 2세들에게 올바른 포항문화를 알리고 지키는 문화재지킴이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교육은 오는 16일부터 9월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포항문화원 2층 1강의실에서 선착순 접수한 포항시민 4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강의한다.


이와함께 포항시 문화시민 양성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포항시에서 실시하는 ‘전통문화대학 사업’에도 선정됐다.


전통문화를 시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안목으로 보금함으로써 민족의 창의성을 일깨워주고 지역민들을 전통문화리더로 양성시켜 지역 내 봉사활동 및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오는 14일부터 8월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포항문화원 2층 강의실에서 무료로 실시한다.


한편 포항문화원은 경북도내 문화원 중 유일하게 지난 2007년 1월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로 올해로 3년째 일선 학교와 연계한 문화예술교육,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전통문화예술교육에 활기를 띠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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