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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국내 토지투자 증가

박순원기자
등록일 2009-05-07 19:40 게재일 200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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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올해 3월말 기준 외국인 소유 토지는 2억1천386만㎡(213.86㎢)로서 29조7천238억원(신고기준)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말보다 351만㎡(3.51㎢), 8천81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면적대비 1.7%, 금액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전체 국토 면적(9만9천990㎢)의 0.2%, 서울 면적(605㎢)의 35%, 전주시 면적(206㎢) 수준.


소유주체별로 보면, 외국국적교포가 1억40만㎡(47.0%), 합작법인이 8천70만㎡(37.7%), 순수외국법인이 2천141㎡(10.0%) 순이고, 국적별로는 미국이 1억2천282㎡(57.4%), 유럽이 3천266만㎡(15.3%), 일본 1천907만㎡(8.9%), 중국 267만㎡(1.3%) 순이고, 기타국가 3천664만㎡(17.1%)다.


토지용도별로는 임야 등 노후활용·투자용이 243만㎡(69.2%), 공장용지 53만㎡(15.1%), 주거용지 32만㎡(9.1%), 상업용지 19만㎡(5.4%) 순이고, 지역별로는 제주가 110만㎡(31%), 충남 77만㎡(22%), 전남 62만㎡(18%) 순으로 증가량이 많고, 전북은 14만㎡(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금년 1/4분기 중 외국인의 토지취득은 총 1천431건으로 국내 부동산거래 위축에도 불구하고 작년 1/4분기(1천44건)보다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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