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의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2000년에 준공된 경산사동지구와 연접한 경산사동2지구는 1998년에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 2003년부터 사업을 착수하고 지난해 9월에 준공됨으로써 윤곽을 드러냈다.
경산시 사동, 백천동, 평산동 일대 총 면적 93만6천㎡, 총사업비 1천740억이 투자된 경산사동2지구는 대구·경북 권내에서는 최초로 조성된 전원형 주택단지이다.
무엇보다도 경산사동2지구는 대구·경북 최초로 환경 친화적 전원형 타운하우스부지(블록형 단독주택용지) 3필지를 공급함으로써 그 의미를 지닌다.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을 결합한 주택 형태인 타운하우스는 커뮤니티 시설과 복지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을 뿐 아니라 방범·방재 등이 철저해 고급주택단지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경산시는 이번 경산사동2지구의 타운하우스부지를 통해 시민들의 안정적이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하기에 적합한 도시로의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게 됐으며 현재 평산동에 위치한 블록형 단독주택지 3필지 중 2필지는 이미 팔렸으며 나머지 1필지가 수의계약 중으로 주택 건설업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사동2지구는 월드컵대로를 이용하면 15분 내에 대구 시내로 접근이 가능하고 25번 국도를 통해 청도, 밀양으로 이어지며 월드컵대로를 따라 10분이면 대구-부산간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로 이어지는 수성IC에 도달할 수 있는 등 경산지역에서도 대구 시내로의 접근성과 타지역으로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또한 경산사동2지구는 계획된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토지여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골고루 갖추어져 있으면서도 3.3㎡당 100만원 이하로 저렴하며 지구외 주변으로 각각 남천 및 백자산이 위치해 수려한 자연환경이 구비돼 있을 뿐만 아니라 지구 내 14만㎡규모의 공원이 조성, 대도시의 소음과 공해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꿈꾸는 시민들의 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은 도심과는 동떨어진 개별 입지로 편익시설 부족, 방범 등 기존 전원주택단지의 문제점을 해소해 편리성, 쾌적성, 문화생활 등 모두 누릴 수 있으며 대구 월드컵대로와 사업지구가 맞닿는 경산 청도방면 네거리에 종합병원인 경상병원이 있어 질 높은 의료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와함께 현재 경산사동2지구에 분양중인 단독주택용지는 전체 247필지 중 131필지가 이미 팔렸으며 나머지 116필지가 2년 할부 조건으로 공급되고 있다.
필지 규모도 매수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224㎡(67평)∼607㎡(183평) 규모로 분할해 다채로운 전원주택 건축이 가능하며 계약금만 내고 1년 동안 거치가 가능하고 중도금 및 잔금은 나머지 1년 동안 6개월 단위로 납부하면 된다.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자금여력이 있다면 주거지역 내 소규모 편의·구매시설 및 위락 등을 위한 편익시설이 입지할 수 있도록 계획된 용지인 준주거용지도 고려해 볼 만하다.
준주거용지는 17필지 중 13필지가 이미 팔리고 4필지가 남았으며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으로 경산시의 인구 유입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2년 동안 무이자 할부로 납부 가능하므로 싼값에 접근성과 수익성이 좋은 필지를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어떤 수요자가 타운하우스에 살기 적당한가
도심에서 벗어나 전원생활을 즐기고 싶으나 아직 출가하지 않은 딸이 있으나 조만간 출가시킬 계획이다.
하지만 도시에서 너무 멀리 떨어지면 방범도 걱정이고 진작 자식들도 찾아오기 힘들 것 같고 해서 고민이다.
이런 고민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국토지공사에서 조성한 경산사동2지구 전원주택용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곳은 택지개발사업지구내 토지여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골고루 갖추어져 있고 3.3㎡당 100만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이어서 2년 뒤에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를 처분해서 멋진 전원주택을 짓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