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모 중학교 학생 30여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대구 수성구청 보건과에 따르면 20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모 중학교 학생 30여명이 설사와 구토, 복통 등의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보건과는 지난 3일간 학교급식에 제공된 음식물과 식재료, 학생들의 가검물, 학교 인근 매점 빙과류 등을 수거해 대구시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외뢰했다.
또 나머지 학생과 조리종사자, 교직원 등 842명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21일부터 학교급식을 중단했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