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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체험축제 빛낸 단체 '사진연구회'

김은규기자
등록일 2009-04-17 20:48 게재일 200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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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촬영에 관광객 '기쁨 배가'

대가야사진연구회(회장 김성흠)가 최근 열린 대가야체험축제장 관광객들에게 무료 촬영 및 인화서비스를 제공, 관광 고령의 좋은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일조를 했다.

가족이나 연인 단위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사진을 찍어주고 즉석에서 인화까지 해줘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료촬영이라는 표지를 보고 처음에는 의아해 하던 관광객들도 막상 자신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받아가면서는 연신 고마움을 표시했다.

구미에서 온 김모(55)씨는 “우리같이 나이 든 사람들은 카메라도 없고 사진 찍을 일도 잘 없는데 이렇게 공짜로 사진속에 추억거리를 만들어 갈 수 있어 정말 좋다”며 축제 프로그램중 가장 돋보인 이벤트라고 칭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성흠 회장은 “처음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작은 봉사활동을 한다고 시작했으나 이렇게까지 관광객들에게 반응이 좋을 줄 몰랐다”며 “이번 축제기간에는 약 3천여 명에게 사진촬영을 했지만 내년 대가야체험축제에는 더 많은 관객에게 무료촬영 및 인화서비스를 해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은규기자 ek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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