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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민간 의용소방대 창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09-04-07 20:50 게재일 200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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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이 아닌 민간인이 화재진압을 책임지는 전담 의용소방대를 창설해 관심을 끌고 있다.


상주시 사벌면 의용소방대는 지역의 화재안전을 담당하기 위해 전담 의용소방대를 만들어 6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전담 의용소방대는 소방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의용소방대 창설정신의 계승 및 지역 안전 파수꾼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설치됐다.


사벌면 의용소방대는 지난 1월 상주소방서에서 119지역대를 철수하자 자율적 화재진압 태세를 갖출 목적으로 의용소방대원 9명을 선발, 경북소방학교에서 전문 교육을 받게 했다.


특히 전담 의용소방대는 소방관청의 별도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편성한 선진국형 농촌 소방대다.


사벌면 전담의용소방대는 기존의 사벌 119지 역대 청사와 소방차를 활용, 1일 3명(운전1, 진압2)이 3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박희태 전담의용소방대장은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전 대원들이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해 항상 면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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