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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농협 5년째 주민세 대납

이상인기자
등록일 2008-08-15 16:06 게재일 2008-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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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농협이 지역주민(영해면, 축산면) 4천500여 가구의 주민세를 대신 내줘 호응을 얻고 있다.


영덕군 영해면 영해농협(조합장 정상두)은 2008년도 영덕군의 지방세중 8월분 납기인 개인 균등할 주민세 4천413가구 1천500여 만원의 주민세를 모두 대납했다.


영해 농협은 주민환원 사업으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결산서 상 당기순이익금으로 영덕군 최초로 주민세를 대납해 주고 있다.


올해 5년째 대납한 주민세는 총 8천 만원에 이르며 관내 주변 농협에도 벤치마킹, 영덕군 3개 농협이 주민세 대납에 동참하고 있다.


영해농협의 주민세 일괄 대납에 대해 지역주민들은 “주민세가 소액이지만 농협이 주민들을 배려한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라며 “노인들이 많은 농촌은 은행가는 것도 큰일인데 농협의 주민세 대납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상두 영해농협조합장은 “주민세 대납은 평소 농협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준 조합원에 대한 보답으로 주민 환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개개인에게 큰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주민들의 조세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차원에서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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