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여자하키팀이 4년 만에 종별대회 정상에 올랐다.
경주시청은 1일 경기도 평택하키장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풀리그전 마지막 경기에서 아산시청을 3-2로 제압하고 3전2승1무의 성적을 거둬 4년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날 안영숙의 선제골로 산뜻하게 출발한 경주시청은 만회골을 터뜨리기 위해 총력전으로 나선 아산시청을 맞아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1점 차 리드를 잡은 경주시청은 후반전 초반 정윤아의 추가골을 터뜨려 2-0으로 앞서갔으며 아산시청이 만회골로 2-1로 추격을 당하는 듯했으나 곧이어 최미란이 쐐기골을 기록하며 3-1로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해 지난해 종별대회 준우승을 설욕했다.
이에 앞서 경주시청은 30일 목포시청을 맞아 2-2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31일 평택시청을 2-1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은 안영숙 선수가 수상했으며 감독상은 지난 1994년부터 지휘봉을 잡으며 경주시청을 전국 최강의 실업팀으로 성장시킨 서동운 감독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서동운 감독은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을 차지못했으며 종별대회에도 준우승에 그쳤는데 이번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우승을 영광을 필드에서 고생한 선수와 경주시, 경북체육회와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