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대통령 후보등록 최종 마감일 26일 등록마감 결과 모두 12명의 후보가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후보등록 둘째날인 이날 오후 5시 현재 무소속의 이회창, 화합과 도약을 위한 국민연대 이수성, 경제공화당 허경영 후보 등 3인이 추가 등록했다.
이에 앞서 등록 첫날인 25일에는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민주당 이인제, 창조한국당 문국현, 민주노동당 권영길, 국민중심당 심대평 한국사회당 금 민, 참주인연합 정근모, 새시대참사람연합 전 관 후보 등 9명이 등록을 마쳤다.
신관위는 이날 마감직전까지 상공인연합당(25일 당 등록) 소속의 김마리아씨가 접수를 신청했으나, 5억원의 기탁금이 입금되지 않아 접수를 못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1987년 13대와 1992년 14대 대선 때의 8명이란 대선후보 최다 등록기록을 훌쩍 뛰어넘어 역대 최다 후보가 등록한 셈이 됐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